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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서 열린 하이서울 어워드 팝업스토어, 현지 소비자 사로잡아
2018.01.02


하이서울샵 팔로우 이벤트, K-뷰티 메이크업 시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해외시장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는 가운데 SBA(서울산업진흥원)이 싱가포르 현지에서 
하이서울 어워드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 서울 중소기업 우수 상품을 해외소비자들에게 소개했다.

지난 12월 11일부터 일주일 간 싱가포르 선텍시티몰에서 운영된 하이서울 어워드 팝업스토어는 동남아시아 및 
대만 현지의 모바일 플랫폼 쇼피(Shopee)와 비엘에스코리아(대표 이태현)가 협력하여 진행한 것으로 
쇼피 내 하이서울샵의 공식출범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선정기업 등 서울 중소기업 38개사의 387개 상품이 현지 소비자들과 만났으며, 
기존 팝업스토어와 달리 모든 구매가 온라인을 통해서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는 기존 팝업스토어들이 단발성으로 진행되어 매출 상승에만 기여할 뿐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운 점을 
보완하는 획기적인 시도로 평가되고 있다.

SBA 유통마케팅본부 김용상 본부장은 “온라인을 통해 결제를 함으로써 고객들은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고, 
업체는 고객들의 구매 데이터를 확보해 이를 추후 진행할 프로모션이나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어 유의미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하이서울샵은 팔로워가 30명에서 1,524명까지 늘어났으며, 총 1,116건의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운영을 맡은 비엘에스코리아 이태현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한국 상품군이나 가격대 등의 정보를 확인해 향후 신규 중소기업 상품을 동남아시아에 진출시키는데에 있어 유용한 척도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민석 미래한국 기자 scoreup@naver.com;
출처 : 미래한국(http://www.futur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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