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에스코리아(BLSKOREA)와 싱가포르 대형 유통망 빅박스(Big Box)가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싱가포르 현지에 진출시키는 것에 합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양한 카테고리의 소비재 상품을 현지 소비자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온·오프라인 판촉전을
개최하는 것은 물론 빅박스(Big Box) 입점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비엘에스코리아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 상품을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 시장에 공급하는 전문 무역상사이다.
싱가포르 1위 쇼핑몰인 큐텐(Qoo10),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라자다(LAZADA), 동남아시아 소셜커머스로 떠오르고 있는
쇼피(Shopee), 싱가포르 SSG격인 쇼핑몰 레드마트(Redmart) 등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는 비엘에스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도 한국 상품을 공급, 유통하면서 본격적인 옴니채널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빅박스는 2014년 싱가포르 경제개발청(Singapore’s Economic Development)의 승인으로 세워진
싱가포르 서부 상권의 최대 규모 창고형 마트이다.
5.6헥타르 부지에 8층으로 세워졌으며 Style Box, Electronic Box, Silver Box, Home Box 등
카테고리별로 대형 쇼핑 공간이 나뉘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서쪽 지역의 최대 환승역인 Jurong East 지하철역과 연결되어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쇼핑이 편리하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해외에 이미 알려진 국내기업 상품들은 물론 일명 수출 초보 기업들의 상품도 대형 유통망을 통해서
현지 소비자에 대한 평가를 직접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빅박스의 Sze Hiang 대표는 “지금도 빅박스에 식품, 코스메틱, 주방용품 등의 카테고리에 많은 한국 상품이 판매되고 있고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이 입점된다면 분명 성공적인 진출이 될 것”이라며
“어떤 상품들이 입점될 지 매우 흥미롭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엘에스코리아의 이태현 대표는 “글로벌 오픈마켓 B2C 판매 대행 등의 사업으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은
이미 동남아시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출이 본격화 되고 있다”며 “이를 오프라인 대형 유통망으로 연결하고 O2O 마케팅을
펼치면 비록 중소기업 상품이라도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비엘에스코리아는 해외 전자상거래 무역 전문 업체로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인 이베이, 아마존, 타오바오,
큐텐 등을 활용해 국내 기업의 상품을 해외로 전파시키는 선두 기업이다. 싱가포르 해외 법인을 통한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뷰티, 가전, 생활용품, 잡화 등 카테고리와 무관하게 국내 300여 기업의 상품을
해외로 수출시키는 글로벌셀러 기업이다. 큐텐, 라자다 등 해외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 ‘한국관’ 공식 운영 기업이다.
문병훈 기자 mbh@fashionseoul.com
출처 : 패션서울(http://www.fashionseoul.com)